전문의 협진으로 척추 내시경·최소침습 치료 선도
“개별 판단 넘어 전문의 간 협력으로 환자 증상에 맞는 최적의 치료 솔루션 제공”
대구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7년 개원 후 다양한 척추 질환을 비수술 치료와 내시경 치료, 최소침습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해 왔다. 대구 우리들병원 제공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박찬홍)이 18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척추 내시경 및 최소침습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대구 우리들병원은 '최소절개·원인치료'를 치료 철학으로 지난 2007년 개원한 이후 디스크 질환과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을 비수술 치료와 내시경 치료, 최소침습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해 왔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1992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을 이용한 허리 디스크 절제술을 개발한 이후 허리뿐만 아니라 경추와 흉추 질환으로 내시경 치료 영역을 확대해 왔다. 40여 년간 척추 질환 한 분야에 집중하며 현미경 감압술, 척추 인대재건술,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등 다양한 최소침습 치료 기술을 연구·발전시키고 있다.
척추 내시경 치료는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뼈와 근육, 인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절개 범위가 작아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환자의 증상과 병변의 위치, 질환의 정도 등에 따라 옆구리 내시경, 단일공 내시경, 한 방향 내시경, 양방향 내시경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UBE)은 허리 부위에 두 개의 작은 통로를 만든 후 한쪽으로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으로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대해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기구를 양손으로 조작할 수 있어 척추관 협착증, 신경공 협착증, 디스크 탈출증, 경성 디스크 및 디스크를 동반한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경추 질환에서도 내시경 치료를 활용하고 있다. 한쪽 팔이나 손가락 저림, 견갑골 주변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경추 추간공 디스크나 협착증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 방향 경추 내시경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척추 불안정증, 심한 디스크 탈출증, 중증 척추관 협착증 등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을 적용하며 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병원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강점은 18명의 전문의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는 협진 시스템이다.
척추 질환은 같은 진단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환자마다 통증이나 저림 등 증상의 양상, 병변의 위치와 신경 압박 정도, 척추의 구조적 상태 등이 다르다. 따라서 특정 치료법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은 비수술 치료부터 내시경 치료, 현미경 감압술, 최소침습 수술, 척추유합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 가운데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찬홍 대구 우리들병원 병원장은 "내시경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큰 절개가 필요했던 다양한 척추 질환도 최소침습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특정 수술법 자체가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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